폭우와 폭염으로 그 어느 때보다 더운 여름입니다. 무서운 것은 아직 초복도 지나지 않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경험했습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유럽과 일본도 엄청난 폭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산업화 시대가 시작한 이후 세계는 이미 1.1도의 평균 기온이 상승했습니다.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가뭄으로 인해 산불이 많이 나고 있습니다. 이 열기가 프랑스와 영국으로 퍼져 유럽의 온도를 더욱 높히고 있습니다. 프랑스와 스페인의 기온은 최고조에 달했으며,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프랑스 국경일 불꽃 축제를 취소하였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폭염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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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날씨 및 현황
스페인은 더위로 낮잠 시간이 따로 있을 만큼 더운 동네입니다. 올해 스페인 남부지방은 이번 주 섭씨 40도까지 올랐습니다. 남부지방에 비해 북부지방은 조금 시원한 편인데 북부 스페인마저 40도에 육박하고 있어 최고 등급인 적색 경보가 발령 되었습니다. 더위로 인해 대기질도 많이 좋지 않으며, 건강 문제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 날씨 및 현황
포르투갈은 전례 없는 80%가 화재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매우 큰 산불로 약 850명의 소방관이 30곳의 화재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화재로 인한 열기로 최고 기온이 47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온이 너무 높아 비가 땅에 닿기도 전에 증발할 것이라는 경고도 있습니다.
프랑스 날씨 및 현황
프랑스 기온은 남부 일부 지역에서 39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모든 지역에서 더위에 따른 건강 계획을 발표했으며 7월 14일 바스티유 데이는 화재 위험으로 불꽃 놀이가 취소 되었습니다. 2003년 폭염으로 약 만 오천 명이 사망한 이력이 있는 프랑스에서는 올해 더위에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영국 날씨 및 현황
영국 또한 섭씨 35도를 기록하며 폭염주의가 내렸습니다. 뜨거운 온도로 생명이 위험하거나 심각한 질병에 걸릴 수 있는데요. 더운 날씨에 더위를 식히려 수영을 하다 숨진 소년도 발생했다고 합니다. 영국에서는 폭염으로 2020년 여름 2,5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더욱 조심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더위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폭염에 지치지 마시고, 건강 유의하셔서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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