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무더운 날씨에는 에어컨이 필수입니다. 더위 때문에 온열질환이 있다면 에어컨과 함께 따라오는 질병이 바로 냉방병 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일찍 시작한 더위 덕분에 에어컨 일찍 켜는 곳이 많았죠. 많은 분들이 본인도 모르게 냉방병 앓고 계시는 분들이 꽤 있으실 거예요. 저희 집도 5월 중순부터 에어컨 가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저 또한 냉방병 아닌가 의심하게 되는데요. 냉방병 증상과 치료법, 효율적인 냉방병 예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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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병 뜻, 냉방병이란?
냉방병은 환기가 되지 않는 공간에서 에어컨 등으로 냉방을 계속할 경우 나타나는 가벼운 감기 증상, 두통, 피로감 등 무언가 불편함을 느꼈을 때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질병으로 정의된 것은 아니고, 이러한 질환군을 총칭하여 부르는 증후군 일종입니다.
원인
요즘 냉방병의 원인은 대부분 에어컨 때문입니다. 집, 사무실, 대중교통, 차 안 등 이제 실내라면 어디든 에어컨 냉방이 되고 있어 실내/외 온도차가 있어 일어나고 있습니다. 5~8도 차이가 나면 말초혈관이 급하게 수축되어 혈액 순환에 이상이 생기고, 자율신경계 등에 변화가 생겨 발생합니다.
증상
1. 감기 증상
- 감기와 비슷하게 두통, 콧믈, 재채기, 코막힘 등이 있습니다. 잘 낫지 않고 체내 열 보충을 위해 계속 열을 생산하여 쉽게 피곤해집니다. 손발이 붓고, 관절이 무겁게 느껴지며 심하면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2. 소화 장애
- 위장 기능이 떨어져 소화 불량과 하복부 불쾌감이 있습니다.
3. 심해지는 생리통
- 여성의 경우 생리통을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생리의 경우 냉기와는 좋지 못하여 생리가 불규칙해질 수도 있습니다.
4. 기존 질병 있을 경우 악화
-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냉방병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법
치료법은 증상에 따른 대증요법으로 치료합니다. 하지만 환기를 시켜 실내 환경을 개선하면 대부분의 증상은 좋아집니다.
냉방병 예방하기
모든 질환이나 병이 그렇듯이 치료보다는 예방이 더 중요합니다. 실내 환기를 자주 시켜주고, 실내/외 온도 차이를 줄여줍니다. 에어컨 바람은 직접 쐬지 않도록 하고, 긴팔 옷을 준비하는 것도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덥다고 에어컨만 쐬지 말고 자주 외부에 나가 바깥공기 쏘이는 것도 좋습니다.
에어컨 필터는 주기적으로 청소하여 깨끗하게 유지하여 에어컨 내부 곰팡이나 세균이 감염될 위험을 줄여줍니다.
찬 음식이나 음료를 줄이고, 운동과 규칙적인 식생활로 면역력을 키워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몸이 허약해지면 냉방병 증세는 더욱 강해집니다.
매일 더운 날씨에 지쳐갑니다. 하지만 아직 7월 중순이니 여름은 한 달 반이 더 남았습니다.
건강 유의하셔서 건강한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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